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오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안처리지원단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현장 조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안 처리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변호사 8명, 노무사 6명, 성폭력전문상담사 9명 등 총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17명) 대비 변호사 3명, 상담사 3명 등 6명의 지원단 인원을 증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기관 내에서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만약 불미스러운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9년 '성희롱·성폭력 전담팀' 첫 운영을 시작해 2020년 변호사, 상담사 등 전문가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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