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총리 탄핵 '변론 90분→기각' 속전속결 결정…'野 졸속탄핵' 비판 거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직무 복귀 공직자 9명, 법리 단순해 결정 빨라…野, 의석 수로 줄탄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연쇄 탄핵을 일삼은 거야(巨野)의 정략적 의도가 보다 명확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탄핵 사유가 성립되지 않는 사안을 의석 수로 밀어붙여 고위공직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국정마비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앞서 한 총리 탄핵심판의 변론은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54일 만인 지난달 19일 열렸으나 90분 만에 종결됐다. 단 하루만 변론을 거친 탓에 쟁점이 많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예측대로 기각 결론이 내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모두 30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총 13건이 헌재에 접수됐다. 이날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현 정부 공직자 가운데 탄핵소추 후 직무에 복귀한 공직자는 모두 9명이 됐다.

하지만 탄핵심판 대부분이 속전속결로 끝났다. 11차례 변론을 진행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제외하면 여러 차례 변론을 열 필요 없이 법리가 단순한 경우가 대다수였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사건 변론 또한 단 한 차례, 2시간 만에 마무리된 탓에 '졸속탄핵'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도 2023년 2월 가결됐으나 변론 4번을 거쳐 기각으로 마무리됐다. 안동완·이정섭 검사 탄핵안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에 대해서도 3~4번 변론을 거쳐 기각됐다.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방에 대한 탄핵심리 또한 1~2번 변론을 거쳐 마무리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대해 전력과 용수 인프라가 충분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각각 1만1천900원과 1만360원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혔으나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하고, 추가 수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26 FIFA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서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중부와 동부 유럽 및 미국으로 확산되며, 크로아티아, 헝가리, 알바니아, 폴란드에서 38도를 넘는 고온이 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