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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수업 거부' 투쟁 흔들리나…서울대 의대 본과생 수업 복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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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교수들, 복귀한 학생들에 "수업 참여해달라" 호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작년부터 휴학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대구권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 대부분 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대구의 한 의과대학교 복도가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작년부터 휴학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대구권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 대부분 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대구의 한 의과대학교 복도가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서울대 의대 본과생들이 등록 후 수강신청 거부 안건을 투표로 부쳤으나 3학년을 제외하고 모두 부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되고 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대응TF가 지난 3일까지 의학과(본과)를 대상으로 등록 후 수강신청 거부 안건을 투표로 부쳤으나 3학년을 제외하고 모두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의대는 이날 복귀한 본과 의대생 수강신청 처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대 15곳 평균 수업 참여율이 3.87%에 그친다면서 투쟁 전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과 의대생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자가 늘어나면 "분위기가 급속도로 바뀔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의대 교수들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계속 호소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 교수 517명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용기를 내 학교로 돌아온 이상 젊음의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지 말고, 수업에 참여해 자랑스러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주축이 돼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수업 참여 흐름이 나오면서 타 대학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본과 선배들이 수업 들어가는데 예과 후배들이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대 움직임에 다른 대학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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