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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입 청신호' 김혜성, 트리플A 6타수 2안타…결승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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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훈련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타격 훈련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김혜성(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빅리그 진입 희망을 키웠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거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엘페소 치와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1, OPS(장타율+출루율)는 0.848을 마크했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 타자로 출전해 오른손 투수 라이언 버거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잘 공략했다.

출루한 김혜성은 2루 도루를 성공했으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0-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버거트의 가운데 몰린 2구째 직구를 다시 쳐내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는 2루 주자 저스틴 딘과 더블 스틸도 성공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5회 1사 1,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엔 선두 타자로 출전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에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2사 3루에선 유격수 땅볼을 쳤다.

마지막엔 웃었다. 김혜성은 연장 11회말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나서 제임스 아우트먼의 결승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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