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 공감, 이정애 초대전 '길 위에 서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이정애, 그럼에도 꿈을 꾸다 –길 위에서-, Acryilc on canvas with mixed media, 45.5 x 53.0cm
이정애, 그럼에도 꿈을 꾸다 –길 위에서-, Acryilc on canvas with mixed media, 45.5 x 53.0cm
이정애, 그럼에도 꿈을 꾸다 –길 위에서-, Acryilc on canvas with mixed media, 45.5 x 53.0cm
이정애, 그럼에도 꿈을 꾸다 –길 위에서-, Acryilc on canvas with mixed media, 45.5 x 53.0cm

갤러리 공감(대구 달서구 송현로7길 41)이 이정애 작가 초대전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인 오방색 바탕의 둥근 항아리에 매재(媒材)의 물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현대인들의 삶과 염원을 재구성한 작품을 구사하고 있다.

그는 오방색을 통해 우리 민족 내부에 깊게 안착된 정신적 바탕이자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해왔다. 불규칙적이고도 비정형적으로 바탕에 오방색을 펼쳐 놓은 후, 금분이나 은분으로 전통적인 엮음 공예에서 보이는 패턴을 활용해 한 필의 베를 짜듯 간절한 염원으로 형상을 만들어나간다.

특히 작가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들어 위아래로 붙여 굽는, 달항아리의 특징까지 꼼꼼하게 묘사한다. 항아리 표면에 중첩된 선이 형성하는 분절된 표면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직조한 형상으로 독특한 입체감을 나타낸다.

박두봉 갤러리 공감 대표는 "'길 위에 서서'라는 전시 제목에서는 항아리를 통해 인생의 긴 여정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며 "작가는 항아리 가득 사랑과 행복을 담아내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간절히 염원하며 작업에 천착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053-285-0850.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