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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망토 선생님이 간식을 준다고?"… 경산서부초, 어린이날 '행복이 톡 터진 DAY'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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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은 백설공주, 다른 선생님은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
웃음·놀이·간식으로 꽉 찬 하루… 아이들 "오늘 학교 진짜 신나요"

최정화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 속 캐릭터
최정화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 속 캐릭터 '빨간망토'로 변장하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어? 선생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

지난 3일 경산서부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펼쳐진 깜짝 광경에 등교하던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졌다. 빨간 망토, 캡틴 아메리카, 공룡, 그리고 토끼 탈을 쓴 선생님들이 바구니를 들고 학생들을 반기는 장면은 마치 동화 속 나라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경산서부초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생을 위한 '2025학년도 행복이 톡! 터지는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인 따뜻한 행복학교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교사들의 코스프레 퍼레이드였다. 백설공주로 분한 교장선생님,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한 선생님은 물론, 토끼탈 인형까지 등장해 등굣길부터 아이들의 흥을 돋웠다. 선생님들은 직접 사탕과 간식을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오늘은 너희가 주인공이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산서부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신나는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교사들이 코스프레를 진행해 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간식을 나눠먹는
경산서부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신나는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교사들이 코스프레를 진행해 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간식을 나눠먹는 '2025학년도 행복이 톡! 터지는 DAY'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진 기자

운동장에 들어서자 팝콘, 솜사탕 냄새가 솔솔 풍기고, 전통놀이 부스에서는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가 한창이었다. 각 학년 맞춤형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미술작품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웠다.

3학년 현채린 양은 "선생님들이 코스프레 한 게 너무 재밌었고, 팝콘도 맛있었다"며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화 경산서부초 교장은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걱정 없이 웃고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 즐거운 기억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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