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오는 8일 고등학교 74곳의 3학년 재학생 1만7천92명을 대상으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학평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치러진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이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7분 탐구 영역 종료까지 진행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형태로 출제된다. 공통과목은 모든 학생이 응시하고 선택과목은 한 과목을 골라 응시해야 한다. 1교시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2교시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최대 2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4교시에는 한국사 시험 종료 후 15분간 한국사 문제지·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별도로 배부하므로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이번 시험 결과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공된다.
안병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은 "5월 평가는 1학기 학습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평가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영역별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학습 계획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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