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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대선 불출마…"광란의 시대, 다른 사람 선거 안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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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8일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8일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헌법개정 토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2주 만에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10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대 정당의 극단 정치로 서로 미쳐 돌아가는 이 광란의 시대에 제가 선거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통감했다"며 "그래서 고심 끝에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선거를 돕지도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개헌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회동하는 등 '반 이재명' 빅텐트에 합류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으나 국민의힘이 하룻밤 사이 대선 후보를 강제로 교체하자 대선판에 뛰어들지 않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임고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만 "저는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기를 경고하고, 개헌 같은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계속하겠다. 외롭더라도, 국가를 위한 정의를 죽는 날까지 외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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