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선 과정에서 내홍을 겪자 개혁신당이 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개혁신당 당원이 열흘 새 약 1만명이 늘어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연일 대선 완주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12일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6분 기준 개혁신당 당원 수는 9만2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자정 기준 8만470명에서 14%(1만1천530명) 늘어난 수치다. 국민의힘 후보 교체 논란이 있었던 지난 10일에는 하루에만 3천353명이 새로 가입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기존 국민의힘을 지지하던 국민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것 같다. 청년층의 유입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미래 지향적인 당의 모습을 높게 평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혁신당 가입을 인증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재명 후보를 막아설 수 있는 사람은 이준석 후보밖에 없는 것 같다"며 "구태정치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당원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의 인기가 치솟자 이 후보 캠프에서는 22대 총선 승리를 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동탄이 있는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해 열세였던 출구조사 결과를 뒤엎고 42.4% 득표율을 올려 당선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도 연일 단일화에 대해 거부 의사를 드러내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세대 '학식먹자'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부터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빅텐트라는 얘기는 자유통일당과의 빅텐트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김문수 후보의 이념적 성향과 결코 호환되지 않는 가치관을 따르고 있는 정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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