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력 단절 여성의 복귀와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는 대구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27일까지 2차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은 내달 9일 개강하며, 약 2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사회복지서비스 현장 이해, 대상자별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 상담 및 의사소통 기술, 직업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강의는 사회복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과 교수진이 맡아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수료생에게는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등의 민간 자격증이 부여되며, 관련 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교육을 총괄하는 장용주 사회복지과 교수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 인력은 부족하다"며 "이번 교육은 복지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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