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이하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전문가 특강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대구 이육사'는 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구에서 시작된 이육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당시 대구 사회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자체 기획한 전시다. 이육사 친필 원고와 신문 기사, 당시 대구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지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이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를 주제로, 민족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육사를 독립운동가로서 재조명한다.
김 관장은 한국 근대사와 독립운동사 전문가로, 안동대 사학과 교수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육사의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경북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든 사람들', '이육사: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등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성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53-430-7917) 또는 대구근대역사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 당일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강의 후에는 특별기획전 해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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