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최근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를 달성, 지난 13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1986년 선형가속기와 코발트 원격치료기 등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치료 환경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통해 대구경북 암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성과는 2017년 10월 신환 2만례를 달성한 이후 7년 반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3만례 달성의 밑바탕에는 최근 몇 년 간 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를 잇달아 도입한 영남대병원의 과감한 투자가 한 몫을 했다. 지난 2019년 6월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로 불리는 '바이탈 빔'(Vital Beam)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11월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하이퍼아크-트루빔 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Align RT Advance)를 도입한 바 있다.
이준 병원장은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 달성은 환자 중심 진료와 끊임없는 투자, 구성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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