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한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오는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코리아는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스마트농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이 품목으로 구성돼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해외바이어 1대 1 수출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교류 협력 등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스마트팜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을 진행한다. 이 수출상담회는 120개사 국내 기업에 해외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인공지능)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진행되며, 농업 및 농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촉진, 농축 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남 스마트팜 홍보부스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소개 ▷청년 교육생 모집 및 금융컨설팅 상담 ▷스마트팜 연구개발(R&D) 관련 실증단지 입주기업 유치·상담 ▷빅데이터센터 온실환경 전시 등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스마트팜 산업 확대의 중추적 역할과 활발한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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