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미래를 향한 디지털 금융기업의 응원이 장학금으로 이어졌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3일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사업 ▷신용회복지원사업 등을 함께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2024년 UDC 콘퍼런스 수익금 3천만 원을 재단에 기부해 장학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번 2025년 1학기 장학생은 정보기술(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진로를 둔 대학생 중 가계소득과 성적 등을 종합해 선발됐으며, 총 10명의 학생이 1인당 3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받게 됐다. 더불어 수혜 학생 전원은 2025 두나무 UDC 콘퍼런스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실무역량과 진로 탐색의 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블록체인과 IT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함께해준 두나무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놓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이사는 "두나무는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수혜 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혜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IT에 흥미를 느껴왔고, 이번 장학금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원해준 두나무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다가올 UDC 콘퍼런스에서 배움을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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