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6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한국교원대·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보육진흥원·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대 관리체제 개선과제로 유보통합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유보통합 포털'을 통한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입소 창구를 일원화했고, 올해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ISMP, Information System Master Plan)'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요자 중심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6개 기관이 참여해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담 추진단'의 발족식을 개최하고 2029년까지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협력기관과 함께 국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보육을 위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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