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대표 명문고인 점촌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5억 원의 재정지원을 문경시로부터 받게 됐다.
문경시는 11일, "2013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점촌고가 이번 2.0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점촌고와 재정지원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연간 1억 원씩 5년간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학교 혁신 모델로,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점촌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선택교과 지원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방과 후 교육, 학업역량 강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개성과 진로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기존의 학력 중심 일반고와 차별화를 꾀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경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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