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6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감세를 포함해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이어 6월 9~10일 런던에서 열린 2차 미중 고의급 무역 협상 경과를 담은 합의에 서명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고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씩 대폭 낮추기로 했다. 6월 9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무역 협상에서는 ▷미국 제조업체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일시 해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중국 첨단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 해제 등을 합의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상호 관세와 관련해 이미 영국과 합의를 도출했는데, 유력한 다음 합의 대상으로 인도를 지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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