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근길이 달라집니다…신서혁신도시 DRT 운행 개선

의료 R&D지구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 신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연호역 출근시간대 출발 시각 10분 앞당겨 운행

의료R&D지구 노선도. 대구교통공사 제공
의료R&D지구 노선도.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이달부터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운행 체계를 개선해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개선사항은 의료 R&D지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정류장 추가, 운행 시간 조정이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같은 조정을 결정했다.

공사는 의료 R&D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맞춰 지난 1일부터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민원인과 직원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기관과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노선의 경우 출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도착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출발시각을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운행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DRT 운행 개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DRT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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