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정부가 주관하는 핵심 인력양성 사업 평가에서 연달아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직업교육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캠퍼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와 '2024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미캠퍼스는 전국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훈련 유지율, 우량기업 발굴, 외부평가 합격률 등 정량 지표뿐 아니라 훈련 운영과 품질 개선 노력 등 정성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재직자와 P-TECH 단계를 통합 운영하는 공동훈련센터 가운데서도 정량평가 전 영역 만점을 획득했다.
지역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도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공급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냈다. 훈련성과 달성률, 수료율, 취업률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상생 협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재윤 학장은 "기업과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개발해 근로자는 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생산성 향상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노하우가 훈련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술 중심의 첨단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캠퍼스는 올해로 12년째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 취업연계형 과정도 추가로 운영하며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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