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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원, 출장길 교통사고 현장서 운전자 구조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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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지보면 도로서 포터 차량 추돌사고
경북교육청 정문광 주무관, 구조·신고·현장 정리까지 '귀감'

지난 2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의 한 지방도에서 1t 포터 차량 두 대가 정면 추돌한 사고가 발생한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2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의 한 지방도에서 1t 포터 차량 두 대가 정면 추돌한 사고가 발생한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직원이 출장 복귀 중 차량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2차 피해 방지와 인명 구조에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지보면의 한 지방도에서 1t 포터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1명이 운전석에 갇히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우연히 해당 도로를 지나던 경북교육청 본청 직원 정문광(36) 주무관이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정 주무관은 상주 출장을 끝내고 본청으로 복귀를 하던 중이었고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충격으로 문이 열리지 않던 차량을 다른 차량 운전자가 무리하게 개방하려던 것을 저지하고 사고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119에 즉시 신고했다.

정 주무관은 신고 이후에도 현장에서 차량 이동을 유도하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정리에 나섰다. 이 같은 빠르고 침착한 대응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과 구조대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정문광 주무관은 "누구라도 그 상황을 마주했다면 나섰을 것"이라며 "차량 운전자분이 무사히 구조되셔서 다행"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인 정문광 주무관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그의 헌신적인 행동은 교육 가족 모두에게 자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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