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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정청래가 더 친명?…제가 결코 불리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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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경쟁 상대인 정청래 의원과 비교해 누가 더 친명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제가 결코 불리하진 않다"고 밝혔다.

15일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한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에 개입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건 신중하게 이야기할 거고, 우리 입장에서도 누가 더 친명이다 하는 이야기는 개인적인 장점이나 유리가 있을 수 있는데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다"며 "정청래 후보에게도 박찬대에게도 이재명 대통령의 신뢰는 같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원내대표, 최고위원, 당 대표 직무대행, 두 번을 대신 했고 그리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대선 승리까지 이뤄냈기 때문에 지금 거리에서 4-5년을 같이 했던 제가 결코 불리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박찬대 의원을 조금 더 지지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조금 더 지지하는 게 아니라 많이 지지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행자가 '권리당원은 비교적 정청래 의원을 지지하는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꼭 그렇진 않다"며 "여론조사의 단면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긴 어렵다. 그리고 그 여론조사도 오차 범위 안으로 곧 들어올 것이고 역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마음과 당원들의 마음이 구별되어 있지 않다. 당원들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의원이 됐고 의원들의 마음과 당원들의 마음은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 전당대회가 본격화되게 되면 의사 결정의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과 정 의원은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서약서에는 ▷선거 과정서 허위사실 유포·금품 살포 향응 제공·후보자 비방·흑색선전 지역 감정 조장 등 일체 금지 ▷당헌당규·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준수 및 선거 결과 승복 ▷깨끗하고 치열하며 품격있는 경쟁 통해 모두가 승리하는 단합된 경선 조성 등이 담겼다.

정 후보는 이날 방송 인터뷰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공공노조 정책협약식, 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 충북 토크 콘서트 일정 등을 소화한다.

박 후보도 같은날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정치 개혁' 기자회견을 연 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코딧·글로벌 기업 간담회, 방송 인터뷰, 소상공인 당원 간담회 일정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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