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또다시 경북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챙겼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지난 11일에 이어 4일 만에 두 번째 APEC정상회의 관련 현장 확인 행보다.
김 총리는 이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이 묵을 숙소(PRS)를 살펴보고, 경제인 행사장과 야간경관 사업 현장인 보문관광단지와 동궁과 월지 등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6일에는 정상회의 때 만찬장을 사용할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문화행사장과 경제행사장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우양미술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챙길 예정이다.
이날 대한상공희의소 주최 하계포럼에 참석해 축사도 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대표, 하범종 LG 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 총리는 지난 11일에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당시 김 총리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숙박 시설, 만찬장 등 APEC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의 공정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행사 개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는 매우 중요한 국제 행사인 만큼, 한국의 정상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주요 정상과 수많은 경제인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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