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민석 총리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서비스 수준 대폭 개선"

경주 현장서 숙소·문화콘텐츠 준비상황 이틀간 특별점검
16일 국립경주박물관 방문…공식만찬 기획안 점검 예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현장 점검 첫날 모습. 2025.7.15. 총리실 제공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에서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김 총리는 15, 16일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숙소 및 문화행사 준비상황을 중심으로 철저히 짚어본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점검 첫날인 15일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이번 일정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김지준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과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현장 점검 첫날 모습. 2025.7.15. 총리실 제공

이어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 총리는 "K-APEC을 기존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개보수가 진행 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를 꼼꼼히 둘러본 후 김 총리는 진행 중인 공정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컨시어지 등 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가 주요 호텔 수준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점검 이틀째인 16일에는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양정웅 예술감독과 관계부처로부터 공식 만찬 행사 기획안과 전반적인 문화행사 계획안을 보고받고 논의한 뒤, 오후에는 관련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앞선 지난주 김 총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15, 16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현장 점검 첫날 모습. 2025.7.15. 총리실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