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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공천개입' 관련 국정원 압수수색…자료이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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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하고,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채용자료를 요청했다.

특검팀의 압수수색 및 자료요청은 김 여사 등 특정 인사가 국정원 등 정부 요직 인사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조치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김 전 검사의 특보 임명 관련 문건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선 기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같은 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했으며, 김 전 검사를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히 김 전 검사와 관련해서 명씨는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챙겨줘라'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전 검사와 김 전 의원 둘 다 공천에서 탈락했다.

특검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김 전 검사의 채용경위와 외부 압력 및 특혜 가능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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