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8일 최은옥 신임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피해 상황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51개 학교에서 누수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60개교에선 침수 피해를 봤다.
전날 482개교까지 확대됐던 휴업 조치는 이날 247개교로 줄었다. 단축수업은 156개교, 등교 시간 조정은 59개교, 원격수업은 3개교다.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은 교육청·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과 협력해 긴급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은옥 차관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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