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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2주기, 여야 "진상 밝혀 책임자 처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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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순직해병대원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고 채수근 상병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현 순직해병대원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고 채수근 상병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고(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 2주기를 맞아 정치권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 처벌 목소리가 나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채수근 상병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고 썼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채 상병 순직은 정부가 무한 책임져야 한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채 상병 희생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오히려 진실을 덮고 왜곡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전역해서 여느 청년들처럼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어야 했을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격한 수사에 따라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게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모든 해병대원을 기억하고, 다시는 해병대원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주자인 정청래 의원도 국립대전현충원의 채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죽음을 둘러싼 윤석열 정권의 은폐조작 혐의가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과 당 대표를 두고 경쟁 중인 박찬대 의원도 SNS에 "채 해병은 부당한 명령에 희생당한 마지막 이름이어야 한다면서, 끝까지 진짜 책임을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젊은 해병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채 상병은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청년이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사건의 경위가 명확히 드러나고, 책임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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