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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만나 '강선우·이진숙' 의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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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각각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각각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동안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대통령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지난 17일 송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부적절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청하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야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낙마 불가' 입장을 고수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2+알파 낙마'를 주장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날 예정된 대통령실 내부 논의는 여성가족부(강선우)·교육부(이진숙)·해수부(전재수)·통일부(정동영)·국가보훈부(권오을)·환경부(김성환)·국방부(안규백)·고용노동부(김영훈)·보건복지부(정은경) 등 9명의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논란이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 거취가 19~20일 중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이진숙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 및 가로채기 의혹 등을 각각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정동영 통일부·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무자격 5적'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강선우·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낙마 공세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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