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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말도 안되는 정치적 탄압, 나 하나로 족해…역사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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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평생 몸담은 검찰을 떠나 정치에 투신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제 스스로 형극의 길로 들어섰음을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그 길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왜 비상계엄을 결단할 수밖에 없었는지 지난 탄핵심판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설명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지금 참으로 괴롭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제 한 몸이야 어찌 되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제가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럼에도 저는 대한민국을 믿고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저는 끝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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