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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사 참사 손 못 쓰는 민주당, '성남당'이 실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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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극단 세력과의 절연 등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극단 세력과의 절연 등 "해체 수준의 혁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민주당의 실세가 성남당인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22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사 참사에 손 못 쓰는 민주당, 대통령실은 '성남당'이 실세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167석을 과시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처량하다. 계엄을 방치한 농림부장관이 유임될 때, 너도나도 이 대통령의 통합 행보라며 아부를 쏟아냈다"며 "갑질 의혹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두고는 우물쭈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용산만 목을 빼고 쳐다봤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 한 측근인사과 대장동 변호사들이 차지한 자리다. 이들이 이런 인사를 실용과 통합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아니라 '성남당'이 실세임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인사청문회 전후로 민주당이 한 것은 결국 비호와 뒷수습밖에 없다. 공룡 같던 민주당이 한 줌의 성남당에 꼼짝 못 하는 이 괴기한 현실. 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대선을 치렀는가"라고 분개했다.

계엄을 옹호 논란이 일은 강준옥 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해서는 "당장 윤어게인을 외쳐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국민통합비서관, 곧 계몽비서관으로 불러야 마땅한 사람이 대통령실을 활보하는데도 민주당은 눈치만 보고 있다"라며 "대통령실에서 인사는 누가 하는가. 인사, 총무, 민정,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강준옥 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통합비서관은 분열의 정치를 끝내려 신설된 자리로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보여준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정 철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며 강 비서관 사퇴 사실을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은 전날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나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혁의 길, 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조 대표는 "지금은 보수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만약 이번 개혁에 실패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해질 수 있고 극단주의와의 결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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