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로본병원] 어깨질환은 참지 말고 바로본병원으로

윤희민 바로본병원 정형외과 과장. 바로본병원 제공.
윤희민 바로본병원 정형외과 과장. 바로본병원 제공.

바로본병원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 총 45개 병실, 195병상을 갖춘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정형외과병원이다. 2013년 개원 이래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내과, 외과,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체계를 통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절내시경, 인공관절(로봇인공관절수술), 척추수술, 통증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MRI·CT·초음파 등 진단장비와 체계적인 수술을 기반으로 환자들로부터 높은 치료 만족도를 받고 있다.

바로본병원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분야는 '어깨'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진 관절로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고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손상되기 쉽다. 반복적인 과사용이나 나이로 인한 퇴행성 변화,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깨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각자의 증상이 비슷한 듯해도 발생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에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화화건염 등이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을 이루는 구조물들이 좁은 공간에 끼이면서 반복적으로 마찰되고 눌려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와 팔을 연결하면서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에 관여하는 4개의 힘줄 내지 인대를 회전근개라 하는데 이 회전근개가 일부 또는 전층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

회전근개 전층파열의 경우 한번 파열이 시작되면 계속 크기가 커지고 몸의 중심부위로 파열된 인대가 당겨져 올라가게 되며 장기간 방치하면 봉합이 힘들어져 결국 관절염이 발생,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관절을 둘러싼 조직 즉 관절낭이 굳으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석화화건염은 회전근개 즉 어깨 힘줄에 뼈의 성분 중에 하나인 칼슘 덩어리가 침착 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돌연한 통증이 특징이다.

이러한 어깨질환은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관절의 기능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단순 엑스레이부터 초음파, MRI 까지 다양한 영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우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주사치료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등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이 크거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기 필요할 수도 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자제하고 잘못된 어깨 사용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스트레칭,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반드시 휴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