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우리들병원] 최신 수술 치료법으로 퇴행성 질환 맞춤 치료

대구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 제공.
대구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 제공.

대구 우리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질환 전문병원으로 '최소절개', '원인치료'라는 우리들병원의 치료철학과 최소침습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개원한 이래,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등의 퇴행성 척추 질환을 치료해 오고 있다

디스크 내부가 변성 또는 퇴행 되면서 생기는 디스크 퇴행증은 과거에는 주사치료를 하거나 이에효과가 없으면 나사못 고정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로 치료해왔다. 이는 전신마취와 큰 절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후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비수술로도 퇴행성 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도입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브리드 고주파로 치료 하는데 기존의 일반 고주파와 달리 병적인 디스크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박동성 고주파로 치료하기 때문에 주변 신경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국소마취 하에서 시술시간이 10분 정도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해외에서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옆구리 내시경, 단일공 내시경, 양방향 내시경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법을 발전 시켜 환자 증상과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한 맞춤형 내시경 시술로 치료하고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치료법은 전신마취나 수혈이 필요하지 않으며, 디스크·뼈·인대·근육 등의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치료 효과가 우수한 최신 기술이다. 뼈를 자르지 않고 디스크를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고령층이나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등의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특히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decompression)은 허리 부위에 작은 구멍을 두 군데 내고 가느다란 관을 피부에 삽입한 뒤 한쪽은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대해보면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탈출 디스크나 신경을 압박하는 협착된 부위를 제거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양손을 사용한 정확성과 안정성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신경구멍 협착증, 디스크가 터져서 흘러내린 디스크 탈출증, 뼈처럼 굳어진 경성 디스크, 디스크를 동반한 협착증도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여러 부위에 협착이 있거나 전후방 전위증이 있는 경우에도 나사못 없이 문제되는 인대는 제거 하고 새로 인대를 삽입하는 인대제건술을 이용하여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박찬홍 병원장은 "최소 침습, 원인치료라는 기준을 지키며 다양한 질환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다분절 협착증과 전위증에 나사못 없는 인대재건술을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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