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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지역 5개년 대응전략 수립…지역별 맞춤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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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15곳·관심지역 3곳 등 지역별 여건 반영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향후 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의 인구구조, 산업·생활 여건 등을 분석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별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는다.

현재 경북의 인구감소지역은 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 등 15개 시·군이다. 지난 7일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에서 기존 15곳 모두 지정이 유지됐다. 예천과 칠곡은 인구감소 관심지역에 새로 포함됐으며, 김천은 기존 지위를 유지했다. 경주는 관심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별 인구감소 양상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대응전략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관광·교류 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인접 시·군 간 생활권 연계도 검토한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별 인구감소 현황과 여건 분석을 토대로 기본계획에 반영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경북연구원 전문가들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응전략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지역별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간 생활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정착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경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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