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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직은 유지?…송언석 "사퇴하라, 윤리위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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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도 밝혔다.

24일 송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강 후보자는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퇴한 강 후보자뿐 아니라 일가족의 태양광 재테크를 위해 이해충돌 법안을 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겹치기 근무 의혹에 공직선거법 상습 위반범인 보훈부 장관 후보자, 병적 기록조차 제출하지 못한 국방부 장관 후보자까지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친여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20년 집권이 필요하다, 민족의 축복'이라고 했다"며 "최 처장은 인사혁신처장이 아니라 '아첨 혁신처장'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한 달 사이에 비서관급 이상에서만 무려 4건의 낙마나 교체가 있었다"며 "언론에서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이른바 성남라인의 독단적 인사가 이런 무능을 불러오는 게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안규백, 권오을, 정동영 등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해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낙마와 논란은 대통령실 인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애초에 인사 검증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정상적인 인사 검증시스템을 복원하는 데 즉각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송 비대위원장은 순직해병 특검팀이 종교계 및 야당 국회의원을 망신 주기 위한 영장을 남발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정작 채상병 수사가 경찰에서 국방부로 회부된 당일 국회 국방위 소속이었던 안규백 의원이 임성근 사단장과 무려 14분이나 통화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사단장과 통화도 한 번 안 한 이철규 의원은 회관 사무실, 국회 본청 위원장실, 서울 및 지역구 자택까지 무차별 압수수색 했다"며 "결정적 시기에 임 사단장과 14분이나 통화한 안 의원에 대해서는 왜 압수수색 하지 않느냐. 안 의원이 가야 할 곳은 용산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서초동 특검 사무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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