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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지하차도 침수 AI로 막아요…경북 첫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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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젠다 'AI 중심 디지털 대전환' 정책 부응

칠곡군이 AI 영상기반 지하차도 침수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왜관읍 석전지하차도.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AI 영상기반 지하차도 침수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왜관읍 석전지하차도.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경북 최초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내 차량 고립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영상기반 지하차도 침수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정부 아젠다 'AI 중심 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기후위기 대응형 스마트 재난관리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기반 지하차도 침수 자동차단시스템(이하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 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센서를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번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은 왜관읍 석전지하차도와 지천면 신동·영오지하차도, 약목면 동안·교동지하차도 등 5곳에 시범 설치됐다.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은 고정형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AI(인공지능) 신경망으로 수면의 변화 패턴을 분석해, 기준 수위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기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또한 전광판 및 음성경고 방송과도 연동돼 차량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정밀한 제어 체계다.

특히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중심 디지털 대전환', '재난대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국가적 정책 기조와 방향을 함께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기술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칠곡군은 인공지능 자동차단시스템을 고도화해 ▷AI 기반 재난안전 고도화 ▷하천 및 둔치 주차장 등 위험지역 확대 적용 ▷스마트 대시보드 통합 관제 등의 기술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칠곡군 건설과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침수 대응 시스템은 현장의 영상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정밀하고 빠른 판단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군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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