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숙 대구시의원(동구4)은 28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서혁신도시 내 새론중 학생들의 하교시간 교통혼잡과 안전위협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교육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신서혁신도시는 행정·의료·교육 기능이 집약된 미래형 도시임에도, 정작 생활 기반 시설인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 대표 사례가 바로 '새론중학교'"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하교시간이면 정류장 앞 인도는 학생들로 붐비고, 만차로 인해 수차례 버스를 놓치거나 장거리 도보 귀가를 반복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 시의원은 ▷하교시간대 탄력 배차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운행 권역 확대 ▷시교육청의 실질적인 통학 지원 대책 마련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여름방학인 지금이 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이라며 "아이들의 하교길이 더 안전하고 가벼워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교육청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