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8일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10일간(일요일 제외) 사전 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및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한다. 예술·체육 상담은 30일부터 2일간, 일반 상담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간 학생 1인당 45분 동안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술·체육 상담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상담은 지역의 고3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술·체육 분야 48명, 일반 분야 400명의 상담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마감됐다"며 "의대 모집인원 변화, 전공자율선택제 선발 확대, 자연계열 사회탐구 선택 허용 확대 등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는 대입 환경 속에서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진학 정보를 얻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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