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크로 돌려 삼성 홈경기 티켓 133장 싹쓸이…수백만원 챙긴 40대 男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찰청 본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 본관 전경. 매일신문DB

프로야구 표를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대량 예매하고 웃돈을 붙여 되팔아 수백만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 133장을 5천~1만7천원에 대량으로 예매한 뒤 이를 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되팔아 약 241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많은 표를 확보하기 위해 같은 동작을 반복하도록 설정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암표 판매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있다며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매크로를 이용한 A씨의 다른 의심 거래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