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검찰·언론·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 관련된 방송3법을 맨 앞에 상정해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공개 발언을 통해 "노란봉투법과 상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등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들은 국민의 삶을 지켜낼 안전장치"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을 다시 시동 거는 오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서는 "당원과 국민은 두 가지를 명령했다고 본다. 첫째는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원주권시대를 열라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목소리와 당원 목소리가 일치되도록, 수렴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시대에 요구되는 시대적 명령과 요구는 내란세력을 하루빨리 발본색원해 뿌리를 뽑으라는 것"이라며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게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힘있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이라며 "박찬대를 지지했던 정청래를 지지했든 우리는 한 가족, 한 구성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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