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임명식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발언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발언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등 전직 대통령 내외를 광복절에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초청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5일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예방한 데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구속 중이거나 수사 중이어서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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