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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의혹' 윤리특위 제소…형사 고발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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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형사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정당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이 요즘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권 의원이 자취를 감춘 것은 7월 31일부터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터져 나오자 짧은 메시지만 남기고 잠수를 탔다"며 "새로운 정황과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단호한 대응은커녕 단단히 입을 다문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통일교 2인자는 특검 조사에서 권성동 의원이 2022년 2월과 3월, 통일교에 천정궁을 두 차례 방문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한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개인적인 일탈을 저질러 착복을 했다면 권 의원 혼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쓰면 된다"며 "이 자금이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흘러 들어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한 구절 인용하면서 "제가 볼 때는 권성동 의원 혼자 죽느냐, 다 같이 죽느냐, 그것이 문제인 것 같다"며 수사 당국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김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에게도 억대의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이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과 결백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적었다.

통일교 측은 "교단 차원에서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후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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