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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10명 중 4명 "올해 대입 수시 하향 지원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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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수험생 1천98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39% "상향 지원 2회" 26.6% "상향 지원 3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칠판에 응원 문구를 적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칠판에 응원 문구를 적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 10명 중 4명은 하향 지원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지난달 23~27일 수험생 1천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4.5%가 이번 수시에서 하향 지원을 한 곳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하향 지원을 1회만 하겠다고 답한 수험생은 36.7%였다. 현행 대입 체계에서 수시 지원은 최대 6개 대학에 가능하다.

반면 상향 지원을 2회 하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39.0%로 집계됐다. 3회는 26.6%, 4회는 17.9%로 '수시 상향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종로학원 제공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종로학원 제공

성적에 맞춰 원서를 내는 '적정 지원' 횟수로는 2회가 42.5%로 가장 많았고, 3회가 34.1%로 뒤를 이었다.

상향·적정·하향 선택 조합으로는 '상향 2회·적정 3회·하향 1회'가 19.5%로 가장 많았다. '상향 4회·적정 2회'는 14.6%, '상향 2회·적정 2회·하향 2회'는 14.3%였다.

수험생들은 내년도 수시 입시에서 어려운 점으로 '고3 학생·재수생 증가'와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입시 결과 예측이 힘들다는 점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는 상황이지만, 수시 지원에서는 적정·상향 지원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회 이상 정도는 적정·상향 지원에 의사가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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