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산업재난안전학과가 경북도와 손잡고 예천군 재난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경운대는 지난 5일부터 약 한 달간 예천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도민안전문화대학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특별안전교육은 고립 우려 지역과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둔다. 교육은 지난 5일 예천군 호명읍 늘품복지센터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9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은 경운대 산업재난안전학과와 재난안전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K-Citizen First)' 교육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목격자의 초기 대응이 생존율에 결정적인 만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주민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돕는다.
교육 대상은 예천군 12개 읍·면 이장 280명과 부녀회장 및 주민 등 총 450여 명이다. 경운대 산업재난안전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순회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박진식 경운대 산업재난안전학과장은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생명 보호 행동을 몸에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운대학교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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