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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 개발"…국비 지원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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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만나 APEC·산불법·신공항 등 예산 반영 공식 건의
경주를 세계문화관광도시로…APEC 성공 개최·후속사업 국가 지원 강조
영일만항 복합항만·신공항 조기 개항 등 국가 주도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 당부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북극항로를 위한 영일만항 개발 등 경북의 4대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지사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 및 후속 지원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및 복구비 지원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이 지사는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문화산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문단지 대대적 리노베이션, APEC 기념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주를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개발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영일만항을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현재 16선석 규모인 항만시설을 32선석으로 확장하고 SMR, LNG 등 복합에너지 물류를 집결시키는 복합항만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국제여객터미널과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예산 지원 대상으로 제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도 요청했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공공기금 투입,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발생하는 이자와 손실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도적 참여로 사업 추진 지연 요소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북극항로를 위한 영일만항 개발 등 경북의 4대 사업은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경북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이들 사업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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