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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트남, 한국과 '사돈의 나라'…미래 함께할 포괄적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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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의 협력에 더해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의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산업과 서비스, 콘텐츠 등 미래산업으로 경제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의 경제 협력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 목표라 할 수 있는 '2030년까지 교역액 1천500억 달러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의 국가 비전 달성에)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 함께 도약할 것"이라며 "원전, 고속철도 등 인프라 분야와 과학기술, 첨단 산업 분야가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 인적 교류와 관련해서는 "혹시 베트남 국민들께서는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을 들어보셨느냐"고 언급했다.

이는 베트남 다낭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너무 많아 한국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의미로 붙여진 별칭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관광객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양국에는 10만 가구에 달하는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결혼으로 맺어진 '사돈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협력을 넘어 국제외교 무대에서도 양국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포괄적 동반자"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가 더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베트남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비롯한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서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히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의 방한은 국민주권정부가 맞이하는 첫 번째 외빈행사이자 국빈 행사"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저와 우리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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