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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식 양도세 관련 결론 못내 "추이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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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 '원팀' 의지 다져
관세협상 후속조치 및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가하기로
"대부분 회원국 최고위급 참석 전제로 준비 중, 지속 교섭"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관련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한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관련한 논의를 했으나 결론에 이르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세 협상 후속조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하며 '원팀'으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렸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과 함께 만나 머리를 맞댔다. 정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공동의 가치 아래 함께 뛰는 한 몸, 공동체다. 당·정·대가 하나의 심장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대주주 양도소득세에 대해 "당 정책위가 의견을 전달해 논의했다.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이 전달한 의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앞으로 관세 취약 업종과 애로해소 지원, 주요 업종별 관세 영향 분석 및 지원 방안 마련 등 국내 관세피해 완화 관련 정책과 예산 측면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당은 적기 인프라 조성, 내실있는 행사프로그램 준비 등 면밀하고 빈틈없이 정상회의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9월 하순 이전 완료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는 설명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대부분 회원들이 최고위급 참석을 전제로 준비 중이며 참석 조기 확정을 목표로 지속 교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에 대한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서는 "일체 얘기가 없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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