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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대통령은 매국노…개딸이 심어놓은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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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 사면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당신은 매국노"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1일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정경심, 윤미향, 최강욱, 조희연, 은수미, 김은경, 신미숙 등 부부입시비리단, 파렴치범, 뇌물수수범, 권력비리범 등 마치 교도소 호송차로 이송되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듯하다"고 이재명 정부의 특사 대상들을 언급하며 "이런 사람들을 국민대화합, 민생 회복 등의 포장지를 둘러 대통령 특혜를 베풀었다"고 말했다.

그는 "식민지에서 자유독립국가로 우뚝 선 8.15 광복절에, 국민을 배반하고 국기를 문란케 사람들을 애국자인자양 포장하고 사회에 풀어준 이재명 대통령. 당신은 친명 개딸들이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 대통령"이라며 "아마 일제시대 총독들이 보았다면,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한국의 국운을 파괴하는데 최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탄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 외에도 야권에서는 이번 사면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여당보다 야당 쪽의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가 아니라, 오히려 정치계, 종교계의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각계각층의 사면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었던 인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이 나뉘었던 것과 관련해서도 "굉장히 팽팽한 다양한 어떤 사회적 요구 속에서 고심의 결과다"라며 "격심했던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대통합의 정치로 나가고자 하는, 크게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하신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좀 더 반영된 사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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