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9일 경상북도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으로부터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을별 맞춤형 복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도내 5개 시·군 피해 마을의 재건 방향, 주민 생활 기반 복구, 소득 창출 방안, 공동체 공간 구성 등 마을 재창조 추진 방향이 다뤄졌다.
현재 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 용역은 오는 9월 15일까지 추진되며, 총 용역비 15억8천만원 규모로 산불피해 마을 8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보고에서는 지구별 복구 구상(안) 조감도, 주민 설명회, 전시회 개최 등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이 함께 설명됐다.
위원들은 주민 의견의 실질적 반영, 현장 중심의 복구계획 수립, 전시·홍보를 통한 도민 의견수렴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시회 개최 시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복구 방향을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용역보고와 전시계획은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 재창조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 산불특위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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