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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연계… NS홈쇼핑, '빛깔찬 고춧가루' 특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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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와 홈쇼핑 생중계 결합… 판로 확대·지역상생 모색
GAP 인증 특등급 고춧가루, 재구매율 90% 넘어 소비자 호평

영양고추유통공사 직원들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영양고추H.O.T페스티벌 현장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영양고추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 직원들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영양고추H.O.T페스티벌 현장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영양고추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유통·판매 시장까지 확장됐다. 영양군과 NS홈쇼핑,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손잡고 30일 오후 5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별천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특집방송'을 현장 생중계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특집방송은 지역 축제와 홈쇼핑을 연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품 영양고추를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이끌어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에도 지역 농산물은 여전히 전문적 마케팅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협력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실질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영양군, NS홈쇼핑,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그 결과 지난달 첫 홈쇼핑 방송에서 2025년산 햇고춧가루를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선보였고, 세 차례 방송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은 청정 산간지역에서 자라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좋아 매운맛과 단맛, 붉은 빛깔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캡사이신 함량이 높으면서도 깊은 단맛을 지녀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NS홈쇼핑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양 햇고추로 가공한 빛깔찬고춧가루를 홈쇼핑을 통해 특별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2025영양고추H.O.T페스티벌 기간에 맞춰서도 NS홈쇼핑에서는 특판이 이뤄졌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제공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NS홈쇼핑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양 햇고추로 가공한 빛깔찬고춧가루를 홈쇼핑을 통해 특별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2025영양고추H.O.T페스티벌 기간에 맞춰서도 NS홈쇼핑에서는 특판이 이뤄졌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 1천75개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특등급 고추만을 수매·가공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빛깔찬 고춧가루'는 선명한 색과 진한 향으로 김치를 비롯한 한식 요리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90% 이상에 달해 우수성이 입증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울 송파구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주부 김모(65) 씨는 "마트에서는 원산지를 확인하기 어렵고 가격도 들쭉날쭉한데 영양군에서 직접 가져온 고춧가루라 믿고 살 수 있다"며 "색깔과 향이 확실히 다르다. 김장 준비를 미리 해두려고 여러 봉지를 샀다"고 말했다.

50대 직장인 이모 씨도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영양고추는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단맛이 함께 느껴져 요리 맛이 확 달라진다"며 "현장에서 직접 시식해보고 품질에 확신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광장 곳곳에 설치된 빨간 고추 조형물과 체험 부스 앞은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붐볐고, 'K-영양고추 챌린지'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웃음과 눈물을 쏟아내며 매운맛에 도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고추 명산지 영양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예년보다 더 이른 시기에 햇고춧가루를 선보였다"며 "NS홈쇼핑과 함께 신선하고 건강한 '빛깔찬 고춧가루'의 빛깔·맛·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특별방송을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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