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일 86개 고등학교와 26개 지정 학원, 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대구에서는 재학생 1만8천98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5천163명 등 모두 2만4천149명이 응시한다. 작년보다 2천961명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를 2026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 한 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개 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4교시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는 것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에 미응시한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교육청에서는 학원 시험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모의평가 문답지 운송부터 문제지 보완 관리 및 시험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대구 지역 고등학교 74개교 1학년 1만5천876명과 2학년 76개교 1만8천542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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