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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 맞춤형 건강·소통 공간 '꿀케어'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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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장비와 안마의자 갖춰…
2023년부터 4년간 9억8천500만원 투입

지난 2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조성된 주민편의공간
지난 2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조성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도심 한복판에 주민들이 언제든 들러 건강을 살피고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이름부터 정감 있는 '꿀케어'다.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성문)은 지난 2일, 복지관 2층에 조성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을 열었다.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33㎡(10평) 규모의 이곳에는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악력계 등 건강 관리 장비와 안마의자 같은 휴식 기기가 구비돼 있다. 주민 누구나 쉽게 들러 건강을 점검하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과 지역주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에 이어 정담회가 이어지며, 공간이 단순한 시설이 아닌 '이웃을 이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손성문 관장은 "꿀케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며 작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도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공동체를 묶어주는 소통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꿀케어가 포함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옥동을 특구로 지정해 2023년부터 4년간 9억8천500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복지 프로젝트다. 소외계층의 삶을 뒷받침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을 발굴해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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